아이를 위해 빵과 쿠키를 만들다 숨겨진 재능을 발견했다는 강위 씨. 전문적으로 제과기술을 배우면서 이동식 디저트 카페라는 새로운 꿈을 품었다고 합니다. 기프트카와 함께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일 강위 씨의 달콤한 도전기를 들려드립니다.
아이를 위해 창업을 결심하다
강위 씨는 넉넉지 않은 가정형편으로 인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사회에 뛰어들었습니다. 분식점부터 액세서리 판매, 컴퓨터 수리까지 해보지 않은 일이 없었다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부동산 업체에 취직해 안정적으로 생계를 꾸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했다는 기쁨도 잠시, 육아의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홀로 아이를 키우는 강위 씨는 아이가 아프거나, 일이 많아 야근할 때면 발을 동동 굴러야 했습니다.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곳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는데 한계를 느낀 강위 씨는 창업을 결심하게 됩니다.
제과에 소질을 발견하다
강위 씨는 창업 아이템으로 ‘디저트 카페’를 선택했습니다. 아이를 위해 쿠키와 빵을 만들다 뜻밖의 재능과 흥미를 찾았기 때문입니다.
“빵을 만드는 일이 재미있더라고요. 납작했던 반죽이 먹음직스럽게 부풀어 오르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제가 만든 빵과 쿠키를 맛있게 먹는 사람들을 보니 기쁘고 보람 있었어요. 많은 사람들에게 달콤한 행복을 선물하는 이동식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새로운 도전 목표를 설정한 강위 씨는 곧장 제과·제빵학원에 등록했습니다. 본격적으로 기술을 배워가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갔습니다.
창업에 자신감을 얻다
강위 씨는 단숨에 제과 기능사를 취득한 후, 제빵학원 선생님이 운영하는 베이커리에서 직접 만든 빵을 판매 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손수 만든 빵과 쿠키가 상품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자 창업에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고 합니다.
사업 가능성을 확인한 강위 씨는 창업 준비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판매 메뉴 개발을 위해 밤낮없이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발로 뛰는 시장 조사는 물론 비슷한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조언을 구했습니다. 이 밖에도 판매 장소, 홍보 방안 등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세우며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희망의 빛이 되어준 기프트카
창업의 꿈을 향해 한 발짝씩 나아가던 강위 씨에게 가장 큰 걱정거리는 차량을 마련하는 일이었습니다.
“이동식 디저트 카페 사업에 차량은 꼭 필요한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차량을 마련할 형편이 되지 않아 막막하기만 했죠. 기프트카 캠페인을 지원하면서 여기에 모든 것이 달렸다고 생각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지원서를 작성했습니다.”
강위 씨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기프트카 캠페인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선정 소식을 들은 강위 씨는 꿈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생겼다며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달콤한 내일을 꿈꾸며
강위 씨의 기프트카는 움직이는 디저트 카페가 되어 아파트 요일 장터, 플리마켓, 푸드트럭 존 등을 찾아갈 계획입니다.
“갓 구워 따뜻하고 맛있는 디저트를 판매하려 합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롤케이크와 슈크림빵이 주력 상품입니다. 남녀노소 좋아하는 단팥빵, 앙금빵도 선보일 거고요. 달콤한 디저트와 찰떡궁합인 커피도 판매할 계획입니다.”
강위 씨에게는 두 가지 꿈이 있습니다. 하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디저트 브랜드를 만드는 것, 또 다른 한 가지는 사랑하는 아이를 잘 키우는 일이라고 합니다. 듬직한 아빠와 유능한 사업가로 두 가지 꿈을 이뤄낼 강위 씨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주세요!
2017년 8월부터 힘차게 달려온 기프트카 캠페인이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3월 31일을 마지막으로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8의 신청이 모두 마감되었는데요. 기프트카 캠페인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신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원 신청은 끝났지만 아직 주인공들의 이야기들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소개 드릴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