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구경선 작가가 그린 우리동네 기프트카 이야기
(구경선 작가 소개와 전하는 말 보러가기)
우리동네 기프트카 캠페인이 구경선 작가를 통해 색 다르게 탄생되었습니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발레 공연을 선보일 서로사랑하는지역아동센터의 이야기를 지금 들려드립니다.
아이들의 꿈과 재능이 자라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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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은 아이들이라고 말하는 한사랑 선생님.
아이들을 정말 좋아했던 선생님은 동네 아이들이 맘껏 책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 싶었다는데요.
그 마음을 담아 문을 열었던 작은 도서관이 지금의 서로사랑하는지역아동센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저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다양한 재능을 발굴하고, 키워주는 지역아동센터를 꿈꿨던 선생님은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아이들에게 발레를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선생님은 젊은 시절, 발레에 두각을 보였지만 형편이 여의치 않아 꿈을 접어야만 했다는데요.
이젠 아이들에게 발레를 가르치며 함께 꿈을 이뤄가는 중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의 열정적인 서포터즈인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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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아주고 싶은 선생님의 진심이 통했던 걸까요?
처음엔 낯설어하던 아이들이 지금은 발레에 푹 빠져 있고,
아이들은 여러 동작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발레 시간이 정말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한 선생님은
노력의 결실을 맺어주고 싶어 발레 공연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공연 연습부터 장소 대관, 소품 준비까지 혼자서 모든 일을 준비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대학에서 의상학을 전공하며 쌓은 손재주로 아이들을 위해 직접 공연복까지 제작한 선생님!
덕분에 아이들은 한 땀, 한 땀 사랑과 정성이 깃든 옷을 입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무대에 오른 아이들은
아름다운 몸짓을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습니다.
발레로 사랑을 나누고 싶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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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 아이들은 발레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사람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병원, 문화회관 등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이 없어 여러 명의 아이가 안전하게 공연 장소로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합니다.
버스로, 지하철로, 택시로 이동하면서 크고 작은 사건을 겪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대중교통으로 공연 의상과 무대 소품 등을 옮기는 일도 만만치 않았다고 합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공연할 기회가 생겨도 선뜻 응할 수가 없었다는데요.
공연 기회를 놓치는 일이 잦아지자 선생님 가슴 한편에는
‘아이들을 위한 차량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아이들의 꿈을 든든히 뒷받침해 줄 기프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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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오랜 고민은 우리동네 기프트카를 만나고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앞으론 기프트카를 타고 전국을 누비며 맘껏 공연에 나설 계획입니다.
기프트카는 아이들의 공연 활동을 든든히 뒷받침해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등•하원 길까지 편안하고 안전하게 책임져줄 거라는데요.
기프트카는 차가운 바람이 부는 날에는 든든한 바람막이가,
빗줄기가 세차게 몰아치는 날에는 튼튼한 우산이 되어줄 겁니다.
서로 사랑하면 모두가 행복해진다고 생각하며 아이들을 위해 매사 열정을 다하는 선생님과
저마다의 꿈을 싹틔우고, 예쁘게 꽃피울 아이들을 위해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면 어떨까요?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우리동네 기프트카를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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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소개합니다]
‘베니’라는 토끼 캐릭터로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는 구작가입니다.
들리지 않는 자신을 대신해 좋은 소리를 많이 들으라고 귀가 큰 토끼 베니를 그려 사랑받고 있는 구작가.
이제는 빛까지 잃을지도 모르지만 자신에겐 아직 따뜻한 손이 남아 있고,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 계속 행복할 것 같다며 씩씩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괜찮은 하루>, <엄마, 오늘도 사랑해> 등의 책을 그리고 썼습니다.
[구경선 작가의 한마디]
속상한 뉴스가 많은 세상 속에 현대자동차그룹 기프트카 캠페인으로 소중한 사연을 만났지요. 정말 가슴이 따뜻해지는 작업이었어요.
마치 추운 겨울 속에 미소가 지어지는 따뜻함이 도는 오두막에 있는 듯했어요.
그때 이야기를 만난 순간, 바로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지는 모습을 그대로 옮겨보았어요.
제가 만난 감동이 여러분께도 조금이라도 전해지길 바라며 나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