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기프트카 #쪼물왕국지역아동센터 #그림자인형극
영재발굴단의 꼬마 동화작가 전이수가 그리는 우리동네 기프트카 이야기
(전이수 작가 소개와 전하는 말 보러가기)
우리동네 기프트카 캠페인이 꼬마 동화작가 전이수를 통해 색 다르게 탄생되었습니다.
전이수 작가 만큼이나 무한한 상상력을 가진 쪼물왕국지역아동센터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놀이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재능에 눈 뜬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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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어느 겨울 센터 내 보일러의 고장이었습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은 보일러 고장으로 찜질방을 가게 되었고,
거기서 아이들이 베개를 인형처럼 벽에 비춰가며 사이 좋게 노는 모습을 본 선생님에게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이지만 한글을 깨우치지 못하거나 거친 언어를 쓰는 아이들로 고민이었는데요.
언어 순화와 책읽기를 목적으로 그림책동아리를 운영하면 좋겠다 생각이 든 것이죠.
이렇게 그림책동아리 ‘빛그림’은 탄생되었고 이 외에도 고학년 아이들의 사진영상동아리 ‘레디액션’,
여자아이들의 댄스동아리 ‘컬러풀’ 등 아이들의 다양한 성향에 맞춰 놀이와 문화예술 활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림책동아리뿐 아니라 다른 동아리 활동을 통해
본연의 재능을 찾은 아이들은 진학에 구체적인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쏟아지는 초청과 다양한 창작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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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동아리인 ‘빛그림’의 그림자 인형극은 센터의 최고 자랑거리입니다.
그림자 인형극 극단을 찾아 도움을 요청하고 글을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음성으로 녹음하고,
모든 아이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캐릭터마다 이야기를 넣어준 선생님의 노력이 빛을 발휘했습니다.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은 다양한 초청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선유정보문화도서관, 여의도 봄꽃축제, 연세대학교 등 ‘빛그림’을 초청했고
그간 준비한 그림자인형극을 아낌없이 선보였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싶은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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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문화예술동아리들은 공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고,
공연 외에도 다른 지역아동센터 친구들에게도 재능 봉사를 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을 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공연에 필요한 장비나 소품 그리고 이동 수단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아이들의 얼굴에도 그늘이 생겼습니다.
먼 거리의 지역에서 초청이 될 경우 가지 못 하거나
장비가 너무 많아 번거롭게 이동을 해야 하거나
아이들에게는 창작을 위한 시간보다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시간을 보내는 것에 익숙해져야 했습니다.
하지만 연습을 게을리하지는 않습니다.
언젠가는 자신들이 수혜 받은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창작 활동의 날개가 되어 줄 기프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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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이동 거리도, 장비 수량이나 무게를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이들과 장비를 안전하게 이동시킬 기프트카가 이제 함께 합니다!
이제는 공연 일정이 겹치지 않을까 행복한 고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프트카는 아이들이 더 많은 경험을 하고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날개가 될 것입니다.
친구들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는 선생님과
오늘도 공연을 위해 땀 흘리며 연습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따듯한 응원 메시지를 보내면 어떨까요?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우리동네 기프트카를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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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소개합니다]
제주의 자연을 친구 삼아 글과 그림을 그리는 꼬마 동화작가 전이수에요.
8살 때 처음 만든 <꼬마악어 타코>를 만든 이후 그림책 2권과 아트북 <나의 가족, 사랑하나요?> 등 모두 4권의 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언제나 나를 깊이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 엄마, 아빠와 세 명의 동생들과 함께 즐겁게 생활하며 앞으로도 좋은 글과 그림을 그려나갈게요.
[전이수 작가의 한마디]
기프트카 프로젝트는 차가 필요한 분들께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차를 보내주는 서로 더불어 살아나가는 활동이라고 들었어요.
저도 이런 뜻 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저의 생각과 그림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활동들을 소개하고 기프트카 프로젝트의 좋은 뜻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다는 것이 기뻐요.
또, 옆에 있는 사람들이 울면서 힘들어 하고 있는데 나 혼자 잘산다고 더 행복해지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더 많은 회사와 사람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관심을 가지고 많이 도와준다면 모두가 더불어 잘 살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