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행복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은 이유미 씨
사랑하는 두 자녀를 위해 씩씩하게 살아가는 이유미 씨.
냄새나고 무거운 폐 유지를 싣고 하루의 절반 이상을 꼼짝없이 도로에서 보내야 하는 그녀에게
안전하게 달릴 수 있는 새 트럭이 꼭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1월 희망드림 기프트카를 통해 이유미 씨는
드디어 필요했던 새 차를 받게 되었습니다.
기프트카를 통해 달라진 이유미 씨의 일상을 지금부터 살펴볼까요?
[꿈꾸던 독립에 성공한 1월의 희망드림 기프트카 주인공 이유미 씨]
꿈꾸던 독립이 현실로
동생의 사업을 도와 폐유지를 수거하던 이유미 씨는 새 차를 받은 직후 독립하여 자신의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그녀는 전보다 훨씬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요. 동생의 배려로 이전에 거래했던 작업장과도 계속 거래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고, 3월부터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설 연휴 이후 줄었던 매출도 다시 회복되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그녀는 서울 서초, 광화문, 은평구 등은 물론 김포, 마석, 인천에 이르기까지 넓은 범위의 지역을 이동하며 유지를 수거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새로운 거래처도 꾸준히 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아침을 먹고 나간 이후에는 식사를 제대로 못할 때가 많아요.
일정이 빠듯해서 점심을 먹을 시간이 없거나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거든요.
특히 날씨가 따뜻해지면 유지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식당 앞에 주차하기가 미안해지죠.
몸은 비록 힘들지만 아이들에게 당당한 엄마가 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무거운 폐유지를 수거하는 일은 남자들도 하기 힘든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이유미 씨는 여전히 하루에 12시간을 일하며 도로 위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수거 일정과 주차 문제 때문에 식사를 거를 떄도 많다고 하는데요. 고된 하루지만 그녀는 힘든 내색 없이 매 순간을 꿋꿋하게 견뎌내고 있습니다.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녀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일이라는 생각을 하면 힘든 것도 잊고, 즐겁게 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수거한 폐유지를 차량에 싣는 이유미 씨]
달라진 일상, 새로운 마음가짐
희망드림 기프트카 캠페인을 통해 사연이 소개된 이후 그녀를 향한 도움의 손길 또한 늘어났습니다. 열심히 사는 유미 씨를 응원해주기도 하고, 그녀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작업시간을 조정해 주거나 그녀가 좀 더 많은 유지를 수거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차량에 붙은 로고를 보고 기프트카 캠페인에 대해 물어오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럴 때마다 어떤 과정으로 차를 받게 됐는지 열심히 설명해 드리고 있어요.
요즘은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를 정도로 세상이 각박해 졌다고 하는데
스쳐 지나갈 수도 있는 타인의 사연에 관심을 가져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기프트카를 통해 달라진 것은 주변뿐만이 아닙니다. 이유미 씨는 기프트카로 인한 가장 큰 변화로 자신의 마음가짐을 꼽았습니다. 유미 씨가 기프트카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분께서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만큼, 그에 보답하려면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커졌다고 합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새로운 각오로 성실하게 일해서 기프트카 주인공으로서 좋은 본보기가 되는 것이 그녀의 목표입니다.
[이유미 씨의 두 발이 되어줄 기프트카]
이유미 씨의 자립에 힘을 실어준 기프트카
새 트럭이 생겨서 가장 좋은 점은 안전성과 기동성이 확보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전의 낡은 트럭은 브레이크 고장으로 차체가 밀리는 현상이 잦았습니다. 고장 난 브레이크에 화물칸에 실린 유지의 무게가 더해져 비탈길에 정차해 두면 언덕 아래로 차가 밀리기 일쑤였습니다. 하지만 기프트카 덕분에 그러한 걱정 없이 작업할 수 있게 되었고, 보다 넓은 지역을 이동하며 유지를 수거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비용과 수익을 꼼꼼하게 메모하고 있는 이유미 씨]
원가와 생산비가 필요 없는 이유미 씨의 사업 특성상, 비용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유류비와 장갑 세탁비입니다. 특히 차량으로 이곳저곳을 이동해야 하기에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유류비가 만만치 않다고 하는데요. 6개월 동안 제공되는 자립지원금 덕분에 그 부담이 덜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유미 씨의 성공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창업교육과 컨설팅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창업컨설팅 덕분에 유미 씨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꼼꼼히 살필 수 있게 되었지요. 이전에는 거래처 목록과 그날그날에 들어간 비용 정도를 메모하는데 그쳤다면, 요즘은 일 단위, 월 단위로 비용과 수익을 정리하며 더욱 체계적으로 수입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10년을 계획하고 준비 중인 이유미 씨]
기프트카로 다시 꿈꾸게 된 미래
육가공업에 종사하는 기술자들은 사업체를 확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유미 씨에게는 꾸준히 거래처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기보다는 기존 거래처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차근차근 신규 거래처를 확보해 나갈 계획인데요. 앞으로 10년을 바라보고 장기적인 사업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현재는 고등학생인 두 자녀의 양육에 많은 것을 쏟아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처음 5년 동안은 집중적으로 아이들에게 투자하고, 나머지 5년은 노후 준비를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자매처럼 다정한 모습의 이유미 씨 모녀]
이유미 씨 가족이 현재 거주 중인 모자원은 최대 3년간 머물 수 있습니다. 내년이면 찾아오는 퇴소일을 대비해 새로운 거처를 마련하고자 이유미 씨는 오늘도 씩씩하게 달리는 중입니다. 고된 일이긴 해도 아이들을 위해 자신이 직접 선택한 사업인 만큼, 당당하게 꾸려나갈 거라는 이유미 씨. 아이들과 함께 할 행복한 미래를 위해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딛은 그녀에게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세요.
희망드림 기프트카로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이유미 씨 가족을
현대자동차그룹이 함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