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다리 골절로 생업이 중단된 일곱 가족의 가장, 이종수 씨의 희망이야기!
20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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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골절로 생업이 중단된 일곱 가족의 가장, 이종수 씨의 희망이야기!
많은 이들에게 사랑과 감동을 선사한 현대자동차그룹 희망드림 기프트카 캠페인이
12월에도 여러분의 소중한 댓글로 차가 필요한 이웃에게 기프트카를 선물합니다.
낙상 사고로 다리를 다친 종수 씨에게는 자동변속기 차량이 절실합니다.
다리에 착용한 보정기를 제거한 후에도 6개월 동안은 다리에 무리를 주면 안 되기에
생계를 어떻게 꾸려야 할지 막막합니다.
다리를 다친 종수 씨와 그 만을 바라보는 일곱 가족에게 따뜻한 응원을 해주세요!
여러분의 응원 댓글이 300개가 넘으면 이종수 씨 가족에게 기프트카 지원이 확정됩니다.
[지붕에서 떨어져 왼쪽 발목이 골절된 이종수 씨]
엎친 데 덮친 격, 낙상사고를 당하다
이종수 씨는 손끝이 야무진 엔지니어였습니다. 수건 생산 공장에서 기계에 기름을 칠하고 볼트를 조였죠. 하지만, IMF로 공장이 어려워지자 직장을 잃었습니다. 그 당시 직장을 구하기는 어려웠고 일용직을 전전하다 재활용품을 수집해 팔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재활용품을 파는 일만으로는 늘 생활고에 허덕였습니다.
줄줄이 커가는 자녀들의 교육비는 늘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틈틈이 다른 일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9월, 비가 오는 어느 날 건설현장 일용직으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거리는 지붕 수리였는데요, 지붕에 발을 디뎠고, 한 순간 기억을 잃었습니다. 눈을 떠보니 다리에 붕대가 감겨져 있었습니다.
지붕에서 떨어진 것입니다. 발목 뼈가 살을 뚫고 튀어나왔습니다. 뼈의 파편만 무려 22조각으로 대수술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파편들을 퍼즐 맞추듯 끼워 맞추는 수술이었습니다. 그리고 내년 1월까지는 보정기를 착용한 채로 생활해야 합니다. 그 이후에도 6개월 이상은 다리에 무리가 가면 안되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보정기를 착용하는 동안은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마트와 식당 등 이종수 씨가 주로 거래하던 곳들의 재활용품은 반드시 매일 수거해줘야 하는데요. 애써 유지해 온 거래처를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재활용품 수거 일은 하루도 중단할 수 없습니다.
아내가 대신 나섰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입니다.
운전을 하지 못하는 아내는 수거한 재활용품들을 옮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당을 주고 인력을 쓰고 있습니다. 인부들의 하루 일당은 9만원으로 나가는 돈이 그날 벌이보다 많지만, 거래처를 유지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버틸 수는 없기에 종수 씨의 마음은 답답할 따름입니다.
[남편 대신 재활용품 수거 일을 도맡은 아내, 최경숙씨. 하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입니다.]
폐차 직전의 종수 씨 트럭, 자동변속기 차량이 절실한 가족
자동변속기 차량만 있다면 종수 씨 부부의 고민은 해결됩니다. 왼쪽 다리를 다친 종수 씨는 클러치를 밟으며 기어변속을 해야 하는 수동변속기 차량을 운전할 수 없기 때문에, 한쪽 다리로 충분히 운전이 가능한 자동변속기 차량만 있으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일을 할 수 없고, 고정 생계비에 병원비까지 드는 현 상황에서 차를 바꾸는 일은 엄두도 낼 수 없습니다.
사실 수동변속기 차량을 운전을 할 수 있는 상태라 해도, 종수 씨의 트럭은 이제 폐차장으로 가야 할 상태입니다. 97년 식의 낡은 트럭은, 겨울철에는 시동이 걸리지 않아 낭패를 보기 십상입니다. 여러 번의 수리에도 불구하고 브레이크가 밀려 사고가 끊이질 않고, 사이드 브레이크가 들지 않아 언덕 주차는 무리입니다.
[낡고 낡아 애물단지가 된 종수 씨 트럭]
자식들은 커가고, 앞으로 돈 들어갈 일은 많아집니다.
큰 딸 대학 등록금은 한 학기에만 350만원. 장학금도 받고 이리저리 지원도 받고 있지만 딸의 학자금은 종수 씨에게 늘 부담이 됩니다. 둘째 딸은 올해 고3. 열심히 공부하라고 말하고 있지만 자녀의 대학진학은 한편으로는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셋째, 넷째 두 쌍둥이 중학생 딸은 한창 사춘기입니다. 입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을 나이지요. 종수 씨 트럭을 타고 등하교를 하는 막내는 교문에 다다르기 전에 내리곤 했는데요. 낡은 차가 부끄러워 친구들이 보기 전에 내리려는 겁니다.
자녀들의 소망도 제대로 들어주지 못하는 못난 아빠라 생각하는 종수 씨, 그래서 늘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종수 씨네 마당에 큰 딸 등록금용으로 쌓여가는 각종 재활용품들]
아이들과 내일의 희망을 바라보며 열심히 사는 가족
이런 와중에 낙상 사고를 겪었습니다.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일이 큰 돈벌이는 아니었지만 그마저도 중단되자 집안 사정은 말이 아닙니다. 아직까지는 어떻게든 버티고 있지만,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몇 개월 더 다녀야하는 병원 진료도 문제입니다.
병원 가는 버스 안에서 급정거로 몇 번이나 넘어진 후에는 더욱 겁이 납니다. 저마다 먹고 살기 바빠 각박해진 세상, 목발을 짚고 서 있어도 자리를 양보하는 사람들은 드물었습니다.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자동변속기 차량입니다. 그래서 종수 씨에게 현대자동차그룹 희망드림 기프트카 캠페인은 어둠 속에 찾아온 희망의 빛과 같습니다.
[종수 씨네 일곱 가족은 기프트카로 행복한 내일을 꿈꿉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온 종수 씨,
다리 골절이라는 큰 부상에도 하루라도 빨리 일을 하고 싶다는 생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데요.
종수 씨가 굳건히 다시 설 수 있도록 기프트카 지원에 응원을 보내주세요!
여러분의 응원 댓글로 이종수 씨 가족에게 자동차를 선물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