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20년 차 운전기사 황용운씨의 작은 꿈
201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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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차 운전기사 황용운씨의 작은 꿈
9월 주인공들의 사연에 응원 댓글을 남겨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현대자동차그룹 희망드림 기프트카 캠페인은
10월에도 여러분의 소중한 댓글로 차가 필요한 우리 이웃에게 기프트카를 선물합니다.
20년차 베테랑 운전기사인 황용운씨의 이야기를 듣고 따뜻한 메시지로 응원해 주세요!
여러분의 응원 댓글이 300개가 넘으면 황용운씨 가족에게 기프트카 지원이 확정됩니다.
장애를 가졌지만, 운전 일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싶어 하는 황용운씨는 불편한 몸과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합니다. 단란한 가족을 꿈꾸는 황용운씨 이야기, 함께 들어보실까요?
[홀로 세 남매를 키우는 황용운씨]
폐 기능 상실로 힘겨운 삶을 사는 황용운씨
황용운씨는 결핵으로 한쪽 폐 기능을 상실한 상태입니다. 몸을 격하게 움직이면 호흡이 어려워져 육체노동을 할 수가 없는 거죠. 때문에 정부 보조금과 후원금만이 현재 황용운씨의 유일한 수입원입니다. 폐 기능 장애 판정을 받기 전까지는 황용운씨의 삶도 평범했습니다. 군대에서 배운 운전기술 덕분에 20년 동안 대기업 회장의 운전 수행비서로 일할 수 있었죠. 그러나 급작스러운 장애 판정 후, 행복했던 용운씨의 인생은 크게 바뀌었습니다.

호흡기 장애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던 중, 외환 위기가 닥친 2004년에는 급기야 실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직 후 여기저기 이력서를 넣어봤지만 성치 못한 몸 때문에 번번이 떨어지기 일쑤였죠. 그렇게 수입이 없어지자 가정 형편은 어려워졌고, 생활고를 견디다 못한 아내는 집을 나갔습니다.
황용운씨는 이 소중한 아이들을 남부럽지 않게 키우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된 것을 미안해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김살 없이 자라준 세 아이들이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오히려 아빠가 힘들지 않을까 걱정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황용운씨는 다시 일어서겠다고 굳은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공부 하기도 바쁠 텐데 묵묵히 첫째 노릇을 하는 시현이와, 형과 티격태격할 때도 있지만 형을 믿고 잘 따라주는 휘현이를 볼 때면 마음이 놓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림 그리기와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막내 수현이를 볼 때면 가난을 대물림 하지 말고 꼭 아이들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하고 싶다고 합니다. 때로는 첫째인 시현이가 아픈 몸으로 혼자 아이들을 돌보는 아버지를 걱정하기도 한다는데요. 황용운씨는 힘든 와중에도 쑥쑥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면서 살아갈 힘을 얻는다고 합니다.
기프트카를 통해 다시 한 번 희망을 잡고싶다는 황용운씨. 그가 기프트카를 통해 경제적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세요. 여러분의 작은 댓글이 한 가정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운전 일로 대기업 수행비서를 하던 시절의 황용운씨]
살아갈 힘이 되어준 세 아이들
삶이 고단한 황용운씨에게 세남매는 삶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합니다. 공무원이 목표인 첫째 시현이, 실업계고에 진학해 조기 취업을 꿈꾸는 휘현이, 항상 애교 넘치는 막내딸 수현이가 황용운씨의 보물이자 희망입니다.[고등학생인 첫째 시현이와 휘현이]
[장난꾸러기 막내 딸 수현이]
가족을 위한 황용운씨의 자립 의지
황용운씨가 기프트카로 이루고 싶은 꿈은 소박합니다. 기초생활 수급자에서 벗어나는 것이 그의 자그마한 소망입니다. 다행히 교회 지인을 통해 유치원 차량 운행 일자리를 찾았고, 20년의 운전 경력이 있으니 아무리 장애가 있어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유치원 차량을 운행하려면 자기 소유의 차가 꼭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자기 소유의 차가 생기면 유치원 차량 일 외에도, 아이들 저녁 식사를 챙겨준 후 보습학원 차량 일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수입이 늘어나 기초생활 수급자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는 되죠.[어려운 집안 형편에도 서로 의지가 되어주는 황용운씨 가족]
여러분의 응원 댓글로 황용운 씨에게 자동차를 선물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