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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5

【박수길 씨】 세 아들을 위한 슈퍼맨이 되겠습니다

2014-11-27 뷰카운트7802 공유카운트26

매일 아침 일터로 향하는 박수길 씨의 머릿속엔 늘 가족뿐입니다. 자신의 몸은 힘들지언정 아이들이 웃을 수 있다면 모두 이겨낼 자신이 있습니다. 아빠를 최고라고 말해주는 첫째 희범이, 기적처럼 부부에게 다가온 둘째 병욱이, 꼬물꼬물 귀여운 행동으로 기쁨을 주는 막내 재희를 보고 있으면 더 바랄 게 없습니다. 오랫동안 쌓아온 이삿짐센터에서의 경력으로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수길 씨의 어제와 오늘을 따라가봅니다.


운명 같았던 첫 만남

같은 충청도에서 나고 자란 박수길 씨와 우미나 씨가 운명적으로 만난 건 경기도 안산에 근무하던 10여 년 전으로 훌쩍 거슬러 올라갑니다. 세무회계 사무실에서 일했던 미나 씨는 지인의 소개로 안산 거래처에 종종 들르던 수길 씨를 소개받았고, 짧은 연애 후 둘은 신접살림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형편이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을 만큼 단란했던 수길 씨 가족. 하지만 2008년 미나 씨가 갑작스럽게 임신중독증이라는 위험한 상황에 처하며 가족은 첫 번째 위기를 맞았습니다.
“첫째 희범이를 별 탈 없이 낳았기 때문에 둘째 역시 그럴 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임신중독증이 오면서 40kg 정도 몸무게가 불었죠. 혈압도 200㎜Hg까지 나와 산소호흡기만 간신히 꼈을 뿐 수술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요. 그 촉박한 상황에서 우리는 선택을 해야 했어요.”
그리고 아빠 수길 씨는 가혹한 선택의 자루를 쥐게 됩니다. 아내 미나 씨를 살릴 것인지, 아직 세상 밖에 나와보지도 못한 아기를 살릴 것인지 선택할 것을 담당 의사로부터 권유 받았기 때문입니다.


소중한 아내, 소중한 병욱이

지금도 수길 씨는 흔들리는 눈빛으로 당시를 회상합니다.
“그때는 아내를 살려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미나 씨를 위한 긴급 처치에 들어갔고, 혈압을 떨어뜨리고 분만을 유도하기 위해 수많은 약물이 투여됐습니다. 그렇게 미나 씨가 서서히 안정을 찾아갈 때쯤, 멀리서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모두가 죽을 거라고 했던 아이, 병욱이가 600g의 작은 몸으로 바쁜 숨을 몰아 쉬고 있었습니다. 가망 없던 아이의 생존에 모두가 놀랐지만, 이미 병욱이의 몸은 온갖 치명적인 약물에 노출된 상태였습니다. 미나 씨를 위해 썼던 약물들은 하루 이틀 만에 병욱이에게 고스란히 전달됐고 겉모습만 멀쩡할 뿐 제대로 된 장기는 하나도 없을 정도였습니다.
“저를 살리려고 병욱이가 희생된 셈이에요. 27주 만에 나온 아이가 숨을 쉰다니 그저 놀랐어요. 태아보험조차 들지 못해 인큐베이터 비용이 하루에 40만 원이나 들던 시절이었어요. 키울만한 여력도 없었고 장애란 장애는 다 갖고 있을 거란 의사 선생님의 말에 덜컥 겁도 났습니다. 하지만 다른 것들은 보이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병욱이가 숨을 쉬고 있었으니까요.”
미나 씨가 말을 잇습니다.


병욱아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첫돌이 지나고도 열흘. 병욱이가 소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 안에서 지낸 시간입니다. 점차 호전되는 병욱이를 보는 건 부부에게 기쁨이었지만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병원비는 감당하기 어려웠습니다. 1억 8천만 원 정도의 병원비를 치르기 위해 여기저기서 돈을 끌어 모으고 결국엔 월세도 제대로 내지 못해 방을 빼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됩니다. 병욱이를 위해서 안 해본 일 없이 동분서주했다는 수길 씨 부부. 그 사이 수많은 수술과 검사, 치료를 대견하게 견뎌준 병욱이는 뇌 병변과 지적 장애 1급 판정을 받게 됩니다. 7살이 된 병욱이는 지금은 놀이방에 다니고 재활치료도 꾸준히 받을 만큼 많이 호전됐지만 여전히 정상생활은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병욱이는 후천적으로 장애를 갖게 되어 치료만 잘해주면 정상적인 아이들의 70~80%는 따라갈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여유만 생기면 재활치료도 더 자주 받고 병원에서 이것저것 검사도 해주고 싶어요.”
누워서 눈만 깜빡이던 병욱이가 뒤집기를 하고 네발로 기어 다니고 또 요즘은 스스로 일어서려고 바둥대는 모습을 보며 부부는 희망을 갖습니다. 그리고 병욱이가 또래들처럼 생활할 수 있는 그날을 그리며 ‘기적’을 바라봅니다.


최선을 다하면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

병욱이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그동안 부부는 한시도 쉴 수 없었습니다. 특히 수길 씨는 박스 공장, 용달 운전기사 등 다양한 일을 거쳤지만 수입은 부족했고 그러던 중 15년 전 지인의 소개로 이삿짐센터에 처음 발을 들이게 됩니다. 오랜 기간 이삿짐 일을 한 탓에 수길 씨의 몸은 지금도 성한 데가 없습니다. 주사와 진통제를 달고 살 만큼 몸이 망가진 상태지만 그동안 다른 대안을 선택할 여유는 없었다고 합니다. 일이 힘든 만큼 수입이 제법 되었고 언제나 병욱이를 위해 일분 대기 조가 되어야 하는 사정 상 시간을 낼 수 있는 이삿짐 일은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병욱이 가족의 안타까운 사정이 전해지며 업체에 일을 맡기는 주위 분들도 많아졌지만 일용직인 수길 씨에게 직접적으로 돌아오는 수입은 많지 않았습니다.
부부는 종종 이런 대화를 나누곤 했습니다. ‘우리도 차가 한 대 있었으면 좋겠다’, ‘차만 있다면 지금보다 더 생활이 나아질 텐데’라고 말이죠. 경력이 오래되어 이삿짐센터의 운영 노하우는 잘 알지만 사업의 핵심인 차가 없던 수길 씨 부부는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기프트카’를 발견하게 됩니다.
“보는 순간 ‘이거다’ 싶었어요. 저희한테 개인적으로 일을 문의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차가 없어서 할 수 없었거든요. 기프트카만 있다면 모든 게 가능해진다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지원했습니다.”
수길 씨 부부가 살고 있는 세종시는 최근 이사를 오는 젊은 부부가 늘고 대학가도 많아 트럭만 있다면 충분히 이삿짐 사업의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오랜 경력으로 쌓아온 거래처가 많은 수길 씨,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홍보를 도와주고 있는 미나 씨는 기프트카가 생기면 신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고객을 대하고 싶다고 합니다. 더불어 남아 있는 부채도 청산하고 병욱이에게 재활 치료를 더 자주 해주고 싶은 게 수길 씨 부부의 소망입니다.


기프트카가 선사할 새로운 내일

“아내가 저를 만나서 고생 많았죠. 마음을 못 잡고 방황할 때 만나 저를 사람으로 만들어놨습니다(웃음). 아내에게 지금도 고마운 마음입니다.”
부부 사이에 애틋한 마음이 녹아드는 순간입니다.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병욱이가 세상에 나올 때 겪었던 고비, 어느덧 세 아들의 부모가 되어 있는 지금까지 부부는 맞잡은 손을 놓지 않았습니다. 미나 씨는 한동안 우울증 때문에 약이 없으면 잠도 이루지 못할 만큼 예민했지만 오히려 자신보다 더 힘들어하는 큰 아들 희범이를 보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2년 전에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셋째 아들 재희까지 출산하며 가족의 울타리는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기프트카가 수길 씨 가족 앞에 도착하는 그날을 꿈꾸며 부부는 많은 계획을 머릿속에 그려봅니다. 내 사업을 통해 열심히 고객을 만나는 꿈, 그리고 주말에 항상 일해야 하는 아빠 때문에 제대로 된 가족 나들이 한 번 나가보지 못한 아이들을 위한 시간까지. 기프트카는 수길 씨 부부에게 힘을 주는 에너지이자 병욱이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줄 희망, 그리고 상대적으로 관심을 주지 못한 희범이와 재희까지 웃게 해 줄 엔돌핀이 될 것입니다.
미나 씨는 현재 상황을 고난이라 생각지 않고 가족들과 손을 맞잡으며 앞으로 달려나가고 싶다고 전합니다. 수길 씨, 미나 씨 부부의 앞날에 밝은 햇살만이 가득하길, 병욱이가 더욱 씩씩하게 자라나길 함께 기대해봅니다.

“남편을 믿어요. 언제나처럼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다면 우리 식구 행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 병욱이, 어려서부터 고생이 많았는데 활달하게 잘 자라줘서 고마울 뿐이에요. 지금 이대로 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우리 곁에 병욱이가 있어줬으면 해요. 엄마 아빠가 노력해서 병욱이를 더 많이 웃게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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