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트카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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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4

[홍성민 씨]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현대판 장돌뱅이

2013-12-16 뷰카운트4116 공유카운트0



한 가정의 가장이 되면서 어깨의 짐은 조금 더 무거워졌지만, 20대의 패기가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홍성민 씨.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아 도전하고 또 도전했던 지난날, 이제 그때의 용기를 다시 꺼내 기프트카와 함께 더 먼 길을 가보려고 합니다. 땅끝 해남을 넘어 제주도까지 기프트카와 함께 달리고 싶다는 센스 있는 유통기업 장돌뱅이 홍총각을 소개합니다.




■ 창업준비는 잘 되고 계세요?
홍성민 씨: 네~ 아주 잘 되고 있습니다. 기프트카를 받기 전부터 차량 인테리어와 판매전략을 열심히 생각해뒀거든요. 그래서 받자마자 내부를 꾸미고 바로 판매를 하러 나갔죠. 예상대로 구경을 하러 오는 손님들도 많았고, 그날은 물건 판매도 제법 됐습니다. 출발이 아주 좋았어요. 이제 기프트카로 더 많은 매출을 올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 기프트카는 마음에 드세요?
홍성민 씨: 물론이죠! 저도 저지만, 특히 아들 녀석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차에 타기 전부터 본인 차라며 자동차 열쇠를 쥐고 놓칠 않더라고요. 기프트카에 올라타서 핸들도 잡아보고 탑차 안에 조명을 켜놓은 채 혼자 춤도 추며 좋아하더라니까요. 저도 차를 받고서 막연하게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이 좋아해 주니까 기프트카를 받은 게 더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홍성민 씨의 장난꾸러기 아들 지우는 기프트카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는데요. 인터뷰 내내 지우 자동차라며 기프트카에서 떨어지지 않는 모습이 무척 사랑스러웠습니다. 기프트카가 찾아온 후 홍성민 씨 가족에게 또 다른 기적이 찾아왔는데요. 바로 지우의 동생이 생겼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기프트카가 홍성민 씨의 인생에 좋은 날을 가져다주는 걸까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홍성민 씨의 얼굴이 행복으로 가득 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프트카를 열기만 하면 금세 사업장으로 바뀌는 모습이 제일 마음에 든다는 홍성민 씨. 일단 자리만 잡으면 물건을 펴고 판매를 시작하는데 10분도 안 걸린다고 하는데요. 내부 공간도 넓어서 많은 양을 싣고 나올 수 있어 물건이 떨어질 염려 없이 마음껏 판매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 기프트카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나요?
홍성민 씨: 제가 하는 사업은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에요. 봄, 가을에 거의 모든 판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 년의 반은 수입이 거의 없는 거나 다름없었죠. 그런데 이젠 기프트카로 여름이나 겨울에도 고객들을 찾아 다니며 일할 수 있게 됐어요. 그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할 일이 없어서 가만히 손 놓고 있는 것만큼 지치는 일도 없잖아요. 앞으로는 1년 내내 기운이 넘칠 것 같아요.


■ 주변 분들은 뭐라고 하세요?
홍성민 씨: 세상에 이런 복이 어디 있느냐며 무조건 열심히 하라고 격려의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어요. 그분들 말씀대로 얼른 성공해서 저도 제 주변의 힘든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요. 좋은 선물을 받았으니 저도 누군가에게 선물을 드려야죠.


기프트카를 받기 전부터 홍성민 씨의 머릿속에는 벌써 1년간의 사업구상이 명확히 세워져 있었습니다. 차가 없어 일하지 못했던 그 동안의 아쉬움을 한꺼번에 쏟아내듯 홍성민 씨는 이번 겨울뿐만 아니라 내년 여름에 나갈 곳까지 알아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올 겨울에는 얼음낚시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내년에는 가장 더운 해수욕장으로 떠나보겠다는 홍성민 씨. 아무래도 기프트카는 홍성민 씨의 발이 되어 1년 내내 쉴 틈 없이 달릴 것 같네요.




■ 판매하시는 아이템이 많으신 것 같아요?
홍성민 씨: 네. 기프트카로 사업하시는 다른 분들을 보면 주로 단독품목이나 두 종류의 아이템만을 판매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제 주요 아이템은 편백 베개이지만 편백 원료로 만든 비누나 크림도 같이 팔고 있어요. 겨울에는 기모 장갑이나 발열 내의도 팔고요.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분도 있지만 아무래도 손님들이 지나가면서 보시는 거라 여러 상품이 있으면 이목을 끌기에 더 좋을 것 같더라고요.


■기프트카 내부에 LED 간판도 설치하셨네요?
홍성민 씨: 겨울엔 금방 어두워지기도 하고, 무엇보다 손님들의 눈길을 확 끌기 위해 LED 간판을 달았어요. 지난밤에도 한번 켜봤는데 멀리서도 잘 보이더라고요. 특히 어르신들은 간판에 쓰인 큰 글씨를 보고 오시기도 해서 홍보에도 좋을 것 같아요.


■ 창업교육 후 생각이 많이 바뀌셨다고요?
홍성민 씨: 창업교육을 받는 내내 그 동안 제가 얼마나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았는지 느껴지더라고요. 창업 컨설턴트 분들의 말씀처럼 트렌드를 보는 눈을 기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특히 이동식 점포는 그때그때 유행하고 잘 팔리는 아이템을 명확하게 판단해야 하더라고요. 요즘은 편백과 관련된 제품들이 잘 팔리고 있지만, 분명히 변하는 시기가 올 거에요. 이런 변화를 잘 지켜보고 적응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장돌뱅이 홍총각’ 이라는 상호는 마음에 드세요?
홍성민 씨: 처음엔 상호를 듣자마자 ‘총각? 난 유부남인데.’ 하고 생각했죠. 그런데 사업가적인 측면에서 접근해보니 제가 늘 중요하게 생각했던 활기찬 에너지와 총각이라는 단어가 잘 매치되더라고요. 손님 중에는 젊은 총각이 파는 물건이니 하나 더 팔아주자며 사가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일하면서 마음만은 늘 총각처럼 젊고 기운차게, 열심히 사업해볼 생각입니다.




■ 장돌뱅이 홍총각의 홍보 전략이 있나요?
홍성민 씨: 젊음이 아닐까요? 젊다는 것만큼 큰 장사밑천은 없는 것 같아요. 항상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애쓰고 있고, 손님들도 그런 제 모습에 덩달아 기운이 난다고 하시니까요. 그리고 또 하나는 정직한 물건을 정직한 가격에 판매하는 거에요. 보통 지나가다 산 상품을 다시 사려고 그 길을 찾아가진 않잖아요. 그런데 저에게 상품을 사가신 분들은 꼭 다시 찾아오세요. 그만큼 착한 가격, 좋은 품질의 상품이라는 것에 자신이 있습니다.


■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요?
홍성민 씨: 목표를 아주 원대하게 잡아보려고요. 연 매출 10억이 목표입니다! 이동식 점포 사업을 하시는 분 중에 성공하신 분들을 보면 자체적으로 물류창고도 가지고 있고 도매로 대량 공급도 많이 하시더라고요. 저도 그런 분들을 모델로 삼고 이거 아니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한번 해보려고요. 그런데 아마 연 매출 10억을 올려도 지금처럼 기프트카에서 신이 나게 물건을 팔고 있을 것 같네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영배 선생님은 홍성민 씨를 처음 만나던 날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고 합니다. 젊은 에너지로 똘똘 뭉친 홍성민 씨를 보며 이런 에너지를 가진 분이라면 어떤 사업이라도 분명히 성공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홍성민 씨 옆에서 든든한 버팀목으로 앞으로의 여정을 함께 해 갈 공영배 선생님을 만나봤습니다.


■ 홍성민 씨에게 응원 한 마디 해주세요!
공영배 씨: 사업에 대한 의지가 강하시고 성공에 대한 확신도 강한 분이십니다. 그래서 꼭 성공하실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홍성민 씨에게는 화목한 가정과 건강이 있기 때문에 그만큼 성공으로 가는 길의 장애물도 적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도울 수 있는 부분들은 최대한 도울 테니 기프트카로 꼭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젊은 날의 넘치는 열정과 패기는 때때로 실패라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마음이 앞서서 무턱대고 덤벼보았던 지난날, 홍성민 씨는 그 날의 실패들을 잊지 않으려 다짐합니다. 홍성민 씨의 손을 꼭 잡은 아들 지우를 보며, 그리고 나머지 한 손을 잡게 될 새 생명을 위해 성공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이죠. 홍성민 씨가 한 가정의 좋은 남편으로 그리고 자랑스러운 아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러분도 함께 응원해주세요.


사연보기 ☞ http://gift-car.kr/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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