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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타고난 성실함과 든든한 창업지원을 바탕으로 성공을 꿈꾸는 신영민 씨
젊은 나이에 가장이 되어 가족을 위해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온 신영민 씨.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영민 씨는 창업의 꿈을 항상 가슴 속에 품고 살았습니다. 창업에 꼭 필요한 차량을 위해 기프트카 시즌3 주인공에 신청했던 영민 씨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살아온 진솔한 이야기, 그리고 꼼꼼하게 작성한 사업계획서 덕분에 당당히 1월 주인공으로 선정될 수 있었는데요. 이제는 기프트카 창업지원을 발판삼아 성공에 도전하는 신영민 씨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기프트카 창업지원으로 재기에 도전하는 1월 주인공 신영민 씨]
| 팍팍한 삶 속에서도 책임감 있게 살아온 신영민 씨 |
전남 여수가 고향인 신영민 씨는 고등학교 재학 중 광양 제철소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6년간의 재직기간 동안 성실성을 인정받으며 안정적인 근로자 생활을 지냈던 그는 어린 나이에 만난 아내와 두 아이를 낳고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카드빚을 남기고 아내가 가출하면서 두 아이의 양육과 생계는 고스란히 영민 씨의 몫으로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제철소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없었던 그는 안정된 직장을 정리하고 당시 그의 부모님이 살고 계시던 성남으로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성남에서는 제철소에서의 경력을 활용할 만한 일거리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신영민 씨는 할인마트 배달과 판매, 관광버스 운전, 택배 배달 등 일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가리지 않고 일했습니다. 부지런함과 성실함을 토대로 어디에서든 쉬지 않고 일을 했지만 비정규직, 일용직을 전전하며 버는 돈으로는 자라나는 아이들을 양육하기에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올해 초에는 역류성 식도염이 발병하여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 상태가 악화되었습니다. 가장의 병환으로 집안 사정은 급속도로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습니다.
[신영민 씨의 보물, 맏딸 예림이와 둘째 장호]
|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기 위한 도전 |
생계를 위해서는 자신이 일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기에, 신영민 씨는 3개월 전부터 아픈 몸을 추스르고 마을버스 운전을 시작했습니다. 버스 운전은 오전 3시에 출근하여 첫차부터 오후 2시 반까지의 운행을 담당하였습니다. 차량 정비와 주유 시간을 제외하더라도 하루에 열 시간이 넘는 고된 노동입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온 신영민 씨는 고단한 몸을 이끌고 다시 집안일을 시작합니다. 가사일과 아이들을 돌보다 밤 11시가 되어서야 잠자리에 드는 신영민 씨는 매일 서너 시간밖에 잘 수 없는 바쁜 스케줄에 이미 익숙해졌습니다.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는 우애 좋은 남매]
빠듯한 살림에 먹을 것, 입을 것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 아이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 든다는 신영민 씨. 그는 사춘기에 접어든 두 아이들이 엄마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도록 틈나는 대로 자주 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리사가 꿈인 맏딸 예림이와 축구 선수를 꿈꾸는 막내 장호는 하루 종일 밖에서 고생하신 아빠가 집에서 조금이라도 쉴 수 있도록 설거지와 청소 등의 집안일을 돕는 속 깊은 아이들입니다. 영민 씨는 두 아이의 응원에 힘입어 아이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뒷받침해줄 수 있는 아버지가 되고 싶습니다.
[본격적인 창업 준비를 시작하면서 더욱 구체화된 사업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 영민 씨]
| 기프트카와 함께 그려나가는 새로운 미래 |
신영민 씨가 선택한 사업 아이템은 과일?채소 도소매입니다. 아직은 야채를 보관할 수 있는 창고가 마련되지 않아, 그날그날 팔 수 있을 만큼의 신선한 과일을 들여와 판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신영민 씨는 할인마트에서 7년간 매입과 판매, 배달 업무를 해오면서, 과일?채소 판매업에 대한 살아있는 지식을 쌓아왔는데요. 뿐만 아니라, 택배 배달을 통해 성남 지역의 지리와 상권을 누구보다 상세히 파악하고 있어 판매장소와 납품처 확보에 유리하다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기프트카 차량지원으로 본격적인 창업 준비를 시작하면서 영민 씨는 이 사업을 잘 일구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점점 더 커졌다고 합니다.
[인근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과일의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는 모습]
요즘 영민 씨는 인근의 농수산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을 방문하여 산지별 과일과 채소의 가격, 신선도 체크 등 본격적인 시장조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소비자에게 더 좋은 품질의 과일을 더 나은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또한 창업 초기에는 차량 바닥 시공과 초기 물품 구입비로 많은 비용이 들어가게 마련인데요, 이 금액은 차량과 함께 지원되는 창업지원금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차량이 창업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기프트카를 통하여 신영민 씨의 창업 준비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가고 있습니다.
신영민 씨는 차량 지원을 받으면 이동식 점포 형태로 창업할 예정입니다. 추운 날씨로 채소가 상하기 쉬운 동절기에는 과일 위주로 판매를 시작할 생각입니다. 신영민 씨는 오랜 기간 성남 지역 할인마트에서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틈새를 파고드는 판매 전략을 세웠습니다. 산지에서 직접 신선한 물품을 들여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할인마트에서 판매하지 않는 다양한 품목을 갖춘다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소매 판매와 식당 납품으로 자금을 어느 정도 모은 뒤에는 작은 점포를 얻어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기 시작한 신영민 씨 가족]
신영민 씨에게는 고향에서 가족과 함께 삶을 꾸려나가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모님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던 것이 항상 마음에 걸렸기 때문에, 사업이 성공한 이후에는 여수에 내려가 할인마트를 운영하며 부모님을 모시는 것이 꿈이라고 하네요. 가족의 미래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신영민 씨에게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 사업장 위치정보 : 성남 태평동 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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