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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

독수리 오남매를 책임지는 ‘철의 달인’, 이근우 씨의 이야기

2012-11-01 뷰카운트5384 공유카운트8

독수리 오남매를 책임지는 ‘철의 달인’, 이근우 씨의 이야기



금속 설치업으로 사회생활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지금까지 철을 다루는 외길을 꾸준히 걸어온 이근우 씨. 그의 곁에는 사랑스러운 아내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다섯 자녀가 있습니다. 가족들의 웃는 얼굴을 볼 때마다 힘이 난다는 그는 일곱 식구의 생계를 위해 오늘도 밤늦게까지 현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펼치고 싶다는 이근우 씨의 이야기, 지금부터 들려드립니다.



[가장 자신있는 금속 설치 사업으로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이근우 씨]



‘독수리 오남매’, 이근우 씨의 자녀들 |


중학교 3학년인 큰 딸 초연, 초등학교 3학년인 지연,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현호, 유치원에 다니는 아연, 그리고 두 살배기 막내 수연이까지, 오남매가 살고 있는 이근우 씨의 집은 언제나 활기가 넘칩니다. 근우 씨는 자녀들을 ‘독수리 오남매’라고 소개했는데요. 정감 있는 애칭처럼 남매는 작은 방을 함께 나누어 쓰며 서로를 의지하며 살고 있습니다. 막내를 돌보느라 분주한 엄마를 위해 오남매는 집안일을 하나씩 나누어 맡고 있습니다. 방을 쓸고 닦는 일은 초연이가, 책을 정리하는 일은 지연이가, 장난감 정리는 현호가, 그리고 신발장 정리는 넷째 아연이가 담당하고 있지요. 근우 씨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착하고 의젓하게 자라는 아이들이 무척 고맙다고 합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근우 씨 부부, 두 살 배기 막내 수연,

신발장을 정리하는 넷째 다연, 독수리 오남매의 청일점 현호]


별 탈없이 건강하게 자란 다른 아이들과 달리 셋째 현호는 뇌수막염, 경기 등으로 어릴 적부터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여섯 살이 되던 해에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질환은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충동적이거나 공격적인 행동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근우 씨는 부작용에 대한 걱정으로 약물치료를 미루다가 얼마 전부터 현호에게 약을 먹이기 시작했습니다. 눈에 띄게 호전된 아들의 모습이 기쁘게 느껴지다가도, 약을 복용하면서부터 주눅이 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안쓰럽게 느껴진다는 이근우 씨. 근우 씨는 현호를 밝고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앞으로 더욱 일에 매진할 생각입니다.



[독수리 오남매 덕분에 항상 활기가 넘치는 이근우 씨 가족]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야 할 때 |


이근우 씨는 20년 가까이 금속 설치업에 몸담아왔습니다. 그가 하는 일은 가정집, 상가, 아파트 등지에서 금속창호와 방화문, 옥상 조형물 등을 시공하는 일인데요. 스무 살 때 매형의 권유로 용접 일을 하게 된 것을 계기로 이 업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고 합니다. 93년과 94년, 두 차례에 걸쳐 세네갈에 파견되어 현지 공사를 맡기도 했던 근우 씨는, 여러 회사와 현장 일을 겪으면서 실력과 인맥을 탄탄히 쌓아왔습니다. 현재 그는 누구보다도 뛰어난 업계의 실력자입니다.



[작업용 사다리를 만들기 위해 용접 작업 중인 이근우 씨]


금속 설치업계에는 안정적인 고용을 보장하는 회사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보통 기술자들은 공사 기간과 규모에 맞춰 한시적으로 고용되는 형태로 작업을 맡게 됩니다. 따라서 이근우 씨와 같은 기술자는 기본적으로 수입이 불안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그는 작은 사업장에 소속되어 일을 받고 있는데요. 건설업계의 불황으로 일이 지속적으로 들어오지 않아 일곱 식구를 부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내는 다섯 아이의 양육 관계로 일을 하는 것이 힘든 상태입니다.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하기 위해, 근우 씨는 직접 사업장을 꾸릴 계획을 머릿속에 그리게 되었습니다.



[회사 차량 적재함에 작업에 필요한 장비를 싣는 이근우 씨]



| 이근우 씨의 사업에 날개를 달아 준 기프트카 |


금속 설치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차량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공사에 필요한 자재들은 제조업체에서 현장으로 직접 배달해주지만, 설치에 필요한 장비들은 기술자들이 직접 현장까지 옮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신차 구입은 힘들고, 중고차는 수리비가 많이 들어 고민에 빠졌던 이근우 씨. 그러던 중 뉴스를 통해 기프트카 주인공 모집 내용을 접하게 되었고, 그는 20여 년간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워 기프트카에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당당히 기프트카 10월 주인공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기프트카 지원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우게 된 이근우 씨]


이근우 씨에게는 기프트카와 함께 창업지원금과 창업교육, 컨설팅도 제공되는데요. 창업 지원금은 상호명 디자인, 전단지, 명함 제작 등의 마케팅 비용과, 장비 구입, 공구함 설치, 적재함 코팅 등의 작업 여건 확충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받은 창업교육 역시 근우 씨의 마케팅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과일/농산물 판매, 그리고 상권분석 현장체험을 통해 다른 업종의 아이디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었고,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다른 업종의 마케팅 노하우를 접목한다면 사업에 꼭 성공할 수 있으리란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또한 넓어진 시야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목표도 세우게 되었습니다.



[사업 홍보용 블로그를 제작 중인 이근우 씨와 첫째 초연]


이근우 씨는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성남에서 사업을 시작하여 경기도 광주, 용인 등지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은 차량을 활용하여 소규모 공사부터 시작한 뒤, 점차 사업이 안정궤도에 다다르면 사무실을 열고 회사 규모를 확장하여 더 많은 사람을 고용할 생각입니다. 이근우 씨는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기술과 넓은 인맥을 갖추고 있는데요, 이미 기프트카를 받는 시기에 맞추어 공장 건물에 철제 외벽을 설치하는 일을 수주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첫째 초연이와 함께 사업을 홍보할 블로그도 제작 중입니다. 앞으로 근우 씨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과 인맥을 기반으로 온라인 홍보 마케팅까지 병행해 한 단계 한 단계씩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프트카를 통해 지금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나가는 이근우 씨 가족]




금속 설치 작업은 새벽에 일을 나가 저녁 늦게까지 계속되는 고된 일입니다. 지방 출장도 잦아 2주에 한 번 집에 돌아올 때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독수리 오남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이근우 씨는 이런 고된 작업도 묵묵히 견뎌왔습니다. 그는 기프트카 시즌3를 통해 지금보다 더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합니다. 그는 특히 아들 현호에게 이 사업을 대물림할 수 있도록 꼭 창업에 성공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기프트카 시즌3를 통해 성공을 꿈꾸게 된 이근우 씨, 그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립니다.


* 사업장 위치정보 : 경기도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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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씨의 창업후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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